법륜스님의 인생 조언 – 노년을 빛나게 하는 5가지 습관
법륜스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글
노년을 행복하게 사는 지혜
"나는 아직 청춘이다."
이 말이 입에서 나올 때, 우리는 진정한 청춘의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한다.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된다. 환갑이든 칠순이든,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하루는 젊어지기도 하고, 늙어지기도 한다.
삶이란 늘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기쁜 일도 많았지만, 어려운 일도 있었을 것이다. 때로는 억울한 일도 있었고, 원망스러운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면, 앞으로도 잘 살아갈 수 있다. 반면 지금까지 불행하다고 느꼈다면, 지금부터라도 그 생각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가진 생각과 습관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이를 ‘카르마’라고 한다.
그러므로 노년을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삶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삶의 대부분의 문제는 우리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 같은 상황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불행이 되기도 하고, 감사한 일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보자.
자녀가 반에서 15등을 하면 보통 부모는 “중간도 못하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면 “중간은 하네”라고 말할 수도 있다. 남편이 늦게 귀가하면 “맨날 늦게 들어와!”라고 불평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늦게라도 들어오니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의 불행은 자주 ‘기준’에서 비롯된다.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기준을 정해 놓으니 그것에 맞지 않으면 불행해진다. 그러나 기준을 없애거나 다르게 설정하면, 불행도 사라진다.
청춘 시절에는 늘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왔다.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을 부러워하고, 중고등학생은 대학생을 부러워하며, 직장인은 결혼한 사람을 부러워한다. 그러나 정작 어른이 되고 나면, 우리는 과거를 그리워한다. 신혼 시절이 좋았고, 아이가 어릴 때가 좋았고, 젊었을 때가 좋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이다. 10대는 10대를 즐겨야 하고, 20대는 20대를, 40대는 40대를, 60대는 60대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으며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것, 그것이 행복한 삶의 시작이다.
둘째, 여유를 가져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의 여유가 중요하다. 젊을 때는 깐깐했다면, 이제는 좀 더 너그럽게 살아야 한다. 남에게 베풀 줄도 알고, 말이 많았다면 침묵할 줄도 알아야 하며, 간섭했다면 이제는 물끄러미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다리가 아프고, 귀가 어두워지고, 눈이 침침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를 불행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래도 눈이라도 보이니 다행이다.” “그래도 귀가 조금은 들리니 감사하다.”라고 생각하면 훨씬 편안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내일 죽어도 좋고, 모레 죽어도 좋다." 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면 매일매일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셋째, 욕심을 버려야 한다.
젊을 때는 무리해도 금방 회복되지만, 나이가 들면 무리하는 순간 늙음이 빨리 찾아온다.
맛있는 음식도 과식하면 안 되고, 술도 과음하면 안 되며, 일도 지나치게 하면 안 된다. 하루 8시간 일하던 사람이 나이가 들었다면, 7시간, 6시간으로 줄여야 한다.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건강을 너무 집착해도 안 되고, 오래 살겠다고 너무 애쓰지 않아야 한다. 하루라도 더 살려고 온갖 약을 먹고, 병원에 의존하는 것은 때로는 삶을 더 힘들게 만든다.
진정한 행복은 살아있을 때는 온전히 살아있음을 만끽하고, 갈 때가 되면 기꺼이 갈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밥을 해 먹고, 방을 정리하고,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자유롭게 사는 것,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노년의 모습이다.
넷째, 남을 도우며 살아야 한다.
젊을 때는 자신의 능력을 팔아 돈을 벌었다면, 이제는 가진 것을 나누며 살아야 한다. 강의를 무료로 하거나, 자원봉사를 하거나, 후배들을 도와주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이가 들었다고 무기력해질 필요가 없다. 직접 나서기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조언을 해주며, 묵묵히 응원하는 역할을 하면 된다.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람 있는 삶이다.
마지막으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우리는 흔히 지금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다가, 그 사람이 떠나고 나서야 후회한다. 남편과의 관계, 아내와의 관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순간이 영원할 것 같지만, 인생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그러므로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함께하는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부부가 함께 지내면서 사소한 일로 다툴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도 지나고 보면 별일이 아니다. 언젠가 그 사람이 곁에 없을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떠올려 보면, 짜증이 나던 마음도 사라지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우리가 살면서 가져야 할 태도는 단 하나다.
"오늘 하루를 후회 없이 살자."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도, 오늘만큼은 후회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다.
그러니 오늘도 이렇게 다짐하자.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간다.
나이가 들어도 여유롭게, 욕심 없이, 남을 도우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다."
그렇게 살아간다면, 노년은 청춘보다 더 아름다울 것이다.
노년을 더욱 가치 있게 살아가는 법
삶은 마치 한 편의 긴 여행과도 같다. 젊었을 때는 목표를 향해 달리느라 주변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 이제는 걸음을 늦추고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기다. 나이가 들수록 삶의 의미를 깊이 깨닫고,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번에는 앞서 이야기한 삶의 태도와 습관 외에, 노년을 더욱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실천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1. 새로운 것을 배우며 살아가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배움이 멈추는 순간 삶의 활력도 줄어든다.
젊었을 때는 생계를 위해 배워야 했다면, 이제는 순수한 즐거움을 위해 배울 수 있다. 악기를 배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는 것도 좋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혀 손자, 손녀와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인터넷을 활용해 세상과 연결될 수도 있다.
무엇을 배우든 중요한 것은 배우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배우는 기쁨을 느끼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나이가 들수록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적당한 운동 : 매일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요가나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 더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 : 과식하지 않고, 소식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마음의 건강 :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야 한다. 명상이나 기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삶을 즐길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노년의 행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다.
3. 관계를 소중히 여기기
노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다.
가족과의 관계 : 자녀나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며 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간섭하거나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친구와의 관계 : 오래된 친구들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도 필요하다. 취미 모임이나 봉사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도 있다.
사회와의 관계 :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거나, 봉사 활동을 하며 사회와 연결되어 있으면 외로움을 덜 느끼고 보람도 얻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있더라도 외롭지 않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되, 집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4. 정리하고 내려놓기
노년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고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물질적인 정리 :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정리하고,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너무 많은 물건을 쌓아두면 마음도 복잡해진다.
감정의 정리 : 과거의 상처나 원망, 미움도 내려놓아야 한다. 마음속 짐을 덜어내야 더 가볍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미련을 버리기 : "더 젊었더라면…"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하고 후회하지 말자. 이미 지나간 것은 되돌릴 수 없다.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정리를 통해 가벼운 마음을 가지면 남은 시간들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5.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가기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외면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기 : "언젠가 떠날 것이니, 오늘 하루를 더 소중히 살아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살면 삶이 더욱 충만해진다.
주변을 정리하기 : 재산이나 유산 문제를 미리 정리해두고,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마무리를 준비하기 : 삶을 돌아보고, 감사한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죽음을 준비한다고 해서 슬퍼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죽음을 준비하면 삶이 더 명확해지고, 하루하루를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다.
마무리하며
노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젊었을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인생을 즐기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시기다.
✔ 새로운 것을 배우며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 불필요한 것은 내려놓으며 가볍게 살아가고,
✔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이 모든 것을 실천할 수 있다면, 노년의 삶은 더욱 빛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가자.
"나는 오늘도 행복하게 살아간다."
이렇게 다짐하며, 노년의 삶을 가장 아름다운 시간으로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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